3개구 증설, 30개동 분동|내년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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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내년에 인구가 너무 많아 업무가 폭주하는 2개구(구)를 분구(분구), 1개출장소를 구로 승격시키는등 3개구를 증설하고 30개 동을 분동(분동) 하는 한편 매년 2∼3개구를 증설, 앞으로 6,7년 사이에 20여개구를 증설할 방침이다.
이는 주민 편의와 행정쇄신을 위한 것으로 구인구를 30만명, 동인구를 1만5천명 기준으로 행정구역을 조정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내년에 둘로 나누어지는 구는 현재 인구가 가장 많은 영등포구(인구 95만2천8백59명)와 관악구(92만1천3백36명)이면 천호출장소가 강동구로 승격된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새해에 60억5천8백만원을 들여 현재 건설중인 4개 구청청사 건축공사를 계속하는 외에 2개 구청사와 30개 동청사를 신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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