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에 불법 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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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민당 선거대책 본부의 이택돈 대변인은 12일 성명을 발표하고, 투표가 시작된 12일 상오 현재 전국 각 구에서 공화당에 의한 대리투표, 통대 대의원의 투표소 불법출입과 소란행위, 투표소 근접 거리에서의 유권자에 대한 향응 등 갖가지 불법과 부정이 감행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당해 선관위가 이러한 불법사태를 즉각 시정할 것과 선거사범에 대한 당국의 엄단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수원시 매산동 통장부인 송정심씨가 복장을 바꿔 입고 대리 투표를 하다가 신민당 참관인에게 적발됐고 관악구 신림 8동 제2투표소에서는 상오 7시 10분께 새마을 금고 이사장이며 국민회의 대의원인 이재진씨가 투표소에 불법출입, 신민당 참관인에게 시비를 걸어 소란을 피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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