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백색전화값 국번관계없이|모두 백만원 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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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시내의 전화값이 금년들어 처음으로 국번에 관계없이 1백만원선을 돌파했다.
연초이래 오름세를 계속 보여오던 시중 전화시세는 내년의 신규가설계획이 실제수요보다 훨씬 밑돌게 됨에 따라 급등세를 보이기 시작, 이제까지 90만원선에 있던 광화문·남대문·중앙국의 전화값마저 1백만원선을 돌파함으로써 국번에 관계없이 시내전화값이 모두 1백만원을 넘어서게 됐다.
국별로 가장 비싼곳은 당산전화국으로 사는 값이 1백44만원이고 다음이 ▲광장 1백41만원 ▲봉천 1백37만원이며 중앙전화국이 1백만원으로 가장 싼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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