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발언은 나를 통해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전남 함평-영광-장성지구에서 이진연 후보(신민)는 『나는 의사 담당 부총무로서 3선, 4선 의원도 발언권을 얻으려면 나를 통해야 한다』며 자신의 힘을 과시.
도백 경험이 있는 김재식 후보(공화)는 어풍문제 등 언짢은 것을 고치기 위해 농업재해 보상제도를 만들겠다고 공약했고 조기상 후보(통일)는 『일부 국회의원은 자기 고장 공사에 끼여들어 「커미션」을 먹기도 했다』고 폭로.【함평=황영철 기자】
○…목포-무안-신안구에서 최영철 후보(공화)는 『대통령의 신임을 받고있는 장덕진 농수산부 장관과 친구』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나의 공약사업은 보증 수표』라고 주장.
목포 유권자들의 심정을 『「댄서」의 순정』에 비유한 임종기 후보(신민)는 『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의 노래 가락을 뽑았고. 김경인 후보(통일)는 『김대중씨에게 사식 한번 차입하지 않은 사람이 동창이라고 선전한다』며 임 후보를 비난.【목포=조일근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