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난민 62명 익사|2척 연쇄침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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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베트남」난민선1척이 2일 상오 「콸라룸푸르」 동북쪽 3백12km 떨어진 「마시르마스」부근 「만타이루」 항해상에서 심한 풍랑을 만나 전복, 44명이 사망하고 95명이 실종, 익사된 것으로 추정되며 1백51명이 구조된 데 이어 또 한척의 「베트남」난민선이 3일 「타이」남부동북해안으로 가던 중 침몰되어 최소한 18명이 사망하고 3백여명이 살아난 사건이 발생, 지난 11일 동안 「말레이지아」 해안에서 일어난 「베트남」난민선 조난사고는 모두 5건에 사망자는 3백50여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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