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구|남농구|남북대결 불가피|아주대회 배구·농구 대진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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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방콕30일동양】제8회 「아시아」경기대회의 남녀배구와 남녀농구 대진이 30일 확정됐다. 여자배구는 남북한을 비롯, 일본·중공·태국·「홍콩」등 6개국이 출전하여「풀·리그」로 진행케됨으로써 4년만에 남북대결은 불가피하게 됐다.
또 15개국이 참가한 남자배구는 3개조 예선 「리그」를 거쳐 각조 상위2「팀」씩이 결승 「리그」에 올라 패권을 겨루는데 한국은 강호 중공·「사우디아라비아」·인도·「바레인」등과 C조에 편성됐으나 결승 「리그」진출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또 농구는 배구와는 달리 남자에서만 남북대결이 벌어지게 됐다.
15개국이 참가한 남자농구서는 한국이 B조, 북한은 C조로 편성돼 A,B,C 3개조 상위 2개 「팀」이 진출하는 결승 「리그」서 남북대결이 벌어지게 됐다.
그러나 여자농구서는 북한이 출전치 않아 남북대결은 이루어지지 않게 됐다.
◆대진표 ◇남자배구 ▲A조=태국「이라크」「파키스탄」「흥콩」「버마」▲B조=일본 「네팔」「쿠웨이트」「방글라데시」「아랍」연방 ▲C조=한국 중공 「사우디아라비아」인도 「바레인」 ◇여자배구=한국 북한 일본 중공 태국 「홍콩」 ◇남자농구 ▲A조=태국·중공·인도·「이라크」「쿠웨이트」 ▲B조=한국·「바레인」·「필리핀」·「파키스탄」·「사우디아라비아」 ▲C조=북한·일본·「홍콩」·「말레이지아」·「카타르」 ◇여자농구 「풀·리그」(5개팀) 한국·일본·중공·태국·「말레이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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