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서 9중 충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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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인천】20일 하오10시20분쯤 경기도안성군공도면승두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서울 기점65.2km지점)에서 서울7나3364호「트럭」(운전사 유창석·28)이 고장수리를 위해 정차해 있던 중앙화물소속 충남7아5087호 「트럭」(운전사 김복규·22)의 적재함을 들이받고 뒤따르던 전북7가4757호「트럭」(운전사 최철호·29) 등 9대가 연쇄충돌, 전북「트럭」운전사 최씨와 30대 청년 등 3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는 안전거리를 무시하고 20∼30m 간격으로 뒤따르던 서울소속 「트럭」이 과속으로 달리다 정차 중이던 중앙화물소속 「트럭」을 미처 피하지 못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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