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잠함 공격력 월등 동해·지중해를 위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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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18일AP합동】소련의 해군력, 특히 잠함공격능력은 동북 「아시아」의 동해와 지중해 등지에서 서방측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으며 따라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들은 「나토」의 해상수송로를 차단할 능력을 가진 소련해군의 위협에 대처하여 평화를 유지하고 해상항로를 보호키 위해 「나토」의 해군력과 공군력을 대폭 증강해야한다고 미국대서양회의가 주장했다.
전직 고위관리 및 기타전문가들로 구성된 대서양회의는 18일 공개한 「바다의 안보」라는 보고서를 통해 현재의 미국방계획은 대서양에서의 「나토」전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시야가 너무 좁게되어 있으며 태평양지역의 해군분야의 필요요건을 소홀히 하고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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