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니에의 길』공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극단 「제작극회」는 정하연 작 『마로니에의 길』을 16∼21일(하오 3시 30분·7시)「세실」극장에서 공연한다.
구한말 개화기의 혼란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김옥균과 이를 살해하려는 홍종우의 갈등·대결을 그린 역사극. 지금까지 「테러리스트」로만 알려진 홍종우의 심적 고뇌를 그리고 있다.
『환상살인』『달려라 아내여』등의 작가 정하연씨의 최근작. 연출은 이완호씨가 맡았다. 김무생 이동주 정진 안종국 등 출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