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무용단 공연장 성황

강선영씨가 이끄는 한국민속무용단의 「이탈리아」공연이 크게 「히트」, 현지 신문으로부터 대단한 찬사를 받았다.
「로마」최대의 발행 부수를 자랑하는 「일·메사제로」를 비롯한 주요 일간지들은 13일 「로마」「올림피코」극장에서 공연된 『무당춤』등의 한국전통민속무용이 극도로 정교하고 아름답다고 극찬.
「일·메사제로」지는 한국무용은 수천년의 예술적 전통을 이어온 나라만이 가질 수 있는 정교한 예술이었다고 찬양했다. 「일·템포」지는 이번 한국민속무용단의 공연은 신비롭고 전설적인 극동예술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하며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무용기법에 찬사를 보냈다.
「밀라노」의 「코리에테·넬라·세라」지는 전국에 TV중계된 이번 공연을 보니 한국무용은 오랜 중국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독자적인 「스타일」을 유지해 온 것은 놀랍다고 논평했다.【로마 AP 합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