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2호선 잠실·강남·서울 교대앞 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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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11월중에 착공>
서울시는 지하철 2호선 강남구간중 잠실역(잠실 네거리), 강남역(국기원 앞 네거리), 서울 교육대앞 역(교대입구 네거리) 등 3곳에 지하상가를 만들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9일 이들 상가는 모두 민간자본을 유치해 건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하상가 중 잠실역 상가는 동아건설에서 33억원을 들여 11월중에 착공, 내년 말에 완공할 예정이며 연면적은 2천2백23평으로 이 가운데 7백88평은 상가로, 나머지는 통로 및 부대시설로 쓰이게 된다.
강남역 상가는 2개로 네거리 지하에 만드는 것은 대우개발이 51억원을 들여 11월중에 착공, 80년 8월에 완공예정으로 연면적이 3천5백5평 규모이며 이중 1천2백69평은 상가, 나머지는 통로와 부대시설로 이용된다.
또 이 상가와 말죽거리 쪽으로 연결되는 상가는 건설회사가 아직 미정이나 면적은 3천2백14평으로 이 중 1천3백9평을 지하상가로 쓸 예정이다.
서울 교대 앞 상가 역시 투자회사는 선정되지 않았으나 연면적은 2천5백82평으로 이 가운데 9백13평을 상가로 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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