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콤, 대 중공규제 완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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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동경=김두겸특파원】대 공산권수출통제위원회(코콤)는 공산국가들에 대한 전략물자 수출규제에 있어 중공에 한해 규제운용을 대폭 완화키로 함으로써 일본은 상해보산 제철소용「컴퓨터」수출을 조기에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일본경제신문이 9일 보도했다.
일본정부소식통을 인용한 이 보도에 따르면 「파리」에서 열린 「코콤」수출금지품목개정협의 및 미·일·구주협의 등에서 「코콤」가맹국들은 금수품목의 특별인가 문제에 있어서 대 중공수출용에 한해서는 호의적으로 배려한다는데 합의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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