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원외지구 6일 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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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민당 공천심사위는 3일 하오 신설·사고·완외지구 공천자 결정문제를 계속 협의한 끝에 각파 신청자의 경합이 치열하여 타협에 시간이 걸리는 ▲수원-화성, 부여-서천-보령 ▲달성-경산-고령 등 몇 개 지구를 제외한 나머지 지구는 오는 6일 13차 회의를 열어 토론 또는 표결로 공천자를 결정키로 했다. 서울 S호텔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 공천위는 서울 성북에 전 한국일보 편집국장 조세형씨를 영입, 공천하는 문제를 거듭 협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천심사위원들은 3일 밤 김영삼·고흥문·이충환·정헌주 위원 등과 막후접촉을 가졌으며 4일에도 활발한 공천자 조정협상을 별였다.
신민당은 6일 문제지구에 대한 1차 공천자 결점을 하고 문제가 없는 원내지구 공천자를 결정,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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