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새마을대회 박근혜총재 참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진주】경남새마을 중·고생연합회 발대식이 2일하오 진주공설운동장에서 구국여성봉사단 박근혜총재를 비롯, 조병규경남지사·교육계대표·학생등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사진) 박총재는 격려사에서 『충·효·예의 길도 먼옛날 이미 선현들에 의해 우리가 마땅히 익혀야할 도리로 인간세계에 알려진 진리이지만 한때는 존중되고 한때는 잊혀지기도 하면서 오늘에 이르렀으며, 어떤 곳에서는 무시되어 불륜과 무질서가 난무하기도 하는것』이라고 지적하고 『그러나 진리는 함부로 변할수 없는것』이라고 말했다. 박총재는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잘 되어가는 국가란 국민 한사람 한사람이 맡은바 직분을 성실히 하고있을 때에만 가능한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서 박총재는 경남도내 87만명의 학생들이 모금한 9천5백만원의 방위성금을 전달받고 이를 국방부에 기탁토록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