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간소화 국제 회의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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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일 국회 예결위에서 첫 질의를 한 박해충 의원 (신민)은 서울 시내에선 잦은 도로 공사로 낭비가 많다면서 『잦은 공사로 도로의 굴곡이 심해 총리와 같은 거구가 「포니」와 같은 작은 차를 타고 그 곳을 지나면 「덜컹」하면서 머리가 차 천장에 부딪쳐 뇌진탕이 날것』이라고 설명.
전재구 의원 (유정)은 중공이 작년만 해도 한자 8백53자룰 간소화했다고 지적하고 우리가 한자의 간소화 운동을 국제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한자 개혁 국제 학술 회의」를 제의할 용의가 없느냐』고 제의. 그는 또 정신 문화 계발을 위해 정사를 찾아야한다고 주장하고 『우리 조상이 「바이칼」호 동쪽으로부터 황하 북쪽까지 대제국을 건설했는데 우리 역사엔 나타나 있지 않으니 민족사의 뿌리를 되찾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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