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간도 2.3㎞ 줄여 함께 완공|강남북 30분대로 연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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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건설공법은 개착식으로 하되 복공법(=도로 폭의 절반씩을 파서 공사한 뒤덮고, 또 다른 절반을 파 공사하는 방법)을 도입, 차량의 통행 불편을 될수록 줄이기로 했으며 시청 앞∼을지로∼왕십리까지 4·8㎞ 구간에는 ▲을지로 입구 ▲을지로 2가 ▲을지로 4가 ▲을지로 6가 ▲신당동 ▲상왕십리역 등 6개의 역을 설치한다.
서울시는 또 강남구간 건설 계획도 부분 변경, 82년 완공키로 했던 남 서울대운동강∼문래동간 20㎞ 구간 공사를 2·3㎞ 줄여 남 서울대운동장∼구로 공단 입구 구간만 끝내기로 하고 구로 공단 입구∼신촌∼시청 앞 구간 공사는 82년 이후로 미루기로 했다.
이에 따라 80년에 신설동∼성수동, 왕십리∼남 서울대운동장∼구로 공단 입구간 35㎞ 구간이 개통돼 도심과 강남이 30분대로 연결된다.
한편 왕십리∼성수역간 2·5㎞의 구간은 당초 3개 역을 만들 계획이었으나 경마장 입구역을 추가, 왕십리∼한양대 앞∼경마장 입구∼성수역 등 4개 역을 만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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