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일」편집국장 사과문 받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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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방일중인 박병배 의원(통일·얼굴)은 양일동 통일당 총재 등이 얼마전의 한 납치사건에 관련됐다고 보도한 일본 「아사히」신문의 편집국장으로부터 『사실과 다르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받아냈다.
박 의원은 이 신문 실무자들과 만나 보도내용을 검토한 후 양 총재의 외교 관여권 소지문제 등 몇 개 중요대목에서 「아사히」신문이 오보를 했다는 시인을 얻은 후 편집국장의 사과문을 받았다는 것.
박 의원은『당 공식기구에 이 사과문을 공개해서 당이 만족한다면 문제를 일단락 짓되 그렇지 않으면 고소 등 국제문제화 하겠다』고 했다. 【동경=김두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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