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경희비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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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대가 대통령배 대회(8윌) 우승 「팀」인 강호경희대와 선전끝에 1-l로 비겨 기염을 토했다.
장소는 수원으로부터 서울의 국민대운동장으로 옮겨26일 벌어진 추계 대학축구연맹전 4일째 경기에서 C조의 서울대는 춘계대학 연맹전때의 「붐」을 재현하듯 경희대와 비겨 다시 「태풍의눈」으로 등장했으며 A조의 명지대는 FW 유종택의 결승 「골」로 영남대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날 서울대는 전반13분 경희대 FW변일우의 「슛」을 걷어내던 FB이성철의 자살「골」로 전반을 l-0으로 뒤졌다.
그러나 투지의 서울대는 후반들어 반격을 거듭하던 중 38분께 FW강신우가 FW이강석의 「패스」를 받아 수비 한명을 제치고 30m「롱슛」을 통쾌히 성공시켜 결국 1-1로 비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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