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 무경합 등 29개 구 사실상 공천자 내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신민당 공천심사위는 26일 신설·사고·원외 및 기타문제 지구(위원장과 의원이 다른 지구 및 의원 2인이 있는 지구, 의원의 형 선고로 원외화 한 지구 등) 32개 구에 대한 1차 공천 후보자선발을 완료, ▲서울 마포 용산=김원만·노승환 의원 ▲보은-옥천-수동=이용희 의원·최극씨 ▲서산-당진=한영수·유제연 의원 ▲대구중-서-북=한병채 의원·조일환씨로 복수 공천키로 내정하고 ▲서울 종로 갑구=정대철 의원 ▲강남=정운갑 의원 ▲대전=신동준씨 ▲목포-무안-신안임종기씨로 공천자를 내정하는 등 8구는 사실상 공천을 끝냈다.
공천위는 27일 이들 문제지구와 서울 성북구에 대한 제 2차 선발작업을 벌인다. 공천위는 원내 단일 신청지구 등 비문제 지구와 문제지구라도 단일 신청자는 공천자로 내정한다는데 합의했으며 이에 따라 공천심사 8인위원 지구를 포함한 21개 원내 단일 신청지구도 공천자가 사실상 내정됐다.
원외 지구 등 문제 지구 중 경합이 치열한 부여-사천-보령 지구는 14명 신청자 중 이긍규·노승우·김홍조·노승삼·신준희·조중연·신태현·김형옥씨 등 8명으로 압축됐고 10명이 신청한 수원-화성지구는 유용근·김인준·홍경선·서태원씨 등 4명으로, 6명이 신청한 부산 남구는 김승목·송정섭·서석재·신병렬씨 등 4명으로, 6명이 신청한 부산남구는 김승목·송정섭·서석재·신승렬씨 등 4명으로 6명이 신청한 정읍-김제 지구는 이연호·이의관·김원기·은종숙씨 등 4명이 1차 추천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공천이 확적된 21개 무경합 지구는 다음과 같다.
◇원내(1명)
▲도봉=고흥문 ▲서대문=김재광 ▲관악=김수한 ▲부산중구 영도=김상진 ▲부산서-동구=김영삼 ▲부산진구=정해영 ▲부산 동래=이기택 ▲인천=김은하 ▲경기 평택-용인=유치송 ▲경기 연천-가평=천명기 ▲강원 원주-횡성=박영록 ▲충북 진천-괴산=이충환 ▲전북 전주-완주=이철승 ▲전북 임실-남원=양해준 ▲전남 고흥-보성=이중재 ▲경북 대구 동-남구=신도환 ▲경북 영양-봉화=박용만 ▲경북 문경-예천=채문식 ▲경남 진주-사천=정헌주 ▲경남 창녕-밀양=박일 ▲경남 양산-김해=신상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