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최악의 위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런던26일AP합동】미국 「달러」대는 26일 「카터」미 대통령의 새 「달러」방위조치에·실망한 환거래상들의 투매도 전세계 외환시장들에서 다시 일제히 폭락, 「도오꾜」에서는 「달러」당 180 「엔」선을 깨고 179.575 「엔」에 폐장, 전후 최저시세를 기록했으며 서독 「마르크」화·「네덜란드」 「길더」화·「덴마크」 「크로네」화에 대해서도 각각 기록적 최저시세로 떨어졌고 영국 「파운드」화와 「프랑스」 「프랑」대에 대해서도 2%씩 하락, 전후 최악의 「달러」위기를 빚고 있다.
한편 금값은 폭등세를 지속, 이날 「런던」시장에서는 전일보다 무려 4 「달러」나 오른 「온스」 당 234.75 「달러」, 「취리히」에서도 233.375 「달러」로 기록적 가격을 수립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