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개울에 굴러 12명 중경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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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6일 상오6시30분쯤 서울강남구반포동 주공 신반포「아파트」2단지 앞 남부순환 도로에서 신당동쪽으로 달리던 서울5사3357호 시내 「버스」(운전사 홍승충·49)가 길을 건너던 서대문중1년 김종수군(13)을 친뒤 길옆 10m아래 개천으로 굴러 「버스안내양 이연자양(17)과 승객 옥매준씨(22·서울용산구한강로2가15의19)등 1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운전사 홍씨는「버스」회사(상원여객)의 운전사 부족으로 24, 25일 이틀동안 밤12시까지 하루18시간30분씩 연달아 근무하고 이날 교대하기 위해 면목동종점을 출발, 수유동종점으로 가던중 졸다 사고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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