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이스라엘 평화조약 초안 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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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성턴 22일 UPA 동양】 「이스라엘」 과 「이집트」 는「카터」 미대통령의 직접 개입으로 협상 교착 상태를 가져온 주요 난관을 극복하고 22일 ①「팔레스타인」 문제를 포함한 포괄적 중동평화에 관한 전문 ③양국 수교와 「이스라엘」 군 철수 및 철군후의 안보등에 관한 10개조의 본 조약 ③경치·경제·군사 문제에 관한 3개부속문서로 된 평화조약 초안에 극적합의, 승인을 얻기 위해 본국 정부에 송부 했다고 미·애·「이스라엘」 3국 대표단이 공동- 발표했다.
「조지·셔먼」회담 공식 대변인은 양국 대표단이 30년 전쟁·적대·불신 상태를 종식시키고 평화를 정착시키는 조약 전문초안에 윈칙합의, 각 정부의 승인을 받아 주내 가조인과 11월중순 정식 조인·발효가 가능해졌다고 밝히고 이같은 극적 합의는「카터」 대통령이 양국 대표단과 장시간 회담을 가진 21일 늦게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이로」 와 「예루살렘」 에서도 이 사실이 동시 보도되었으나 조약 초안이 잠정 합의되었을 뿐 부속문서의 세부사항은 추가 협상을 요할 것이라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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