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값 다시 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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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청주·원주·군산】고개를 숙였던 고추값이 지방도시에서 다시 치솟고 있다.
고추 수집상들의 매점매석행위 단속이후 상품6백g 1근에 3천원이하로 떨어졌던 고추값은 이달 중순부터 원주지방에서는 4천2백원까지 올랐고 군산에서는 4천원, 청주에서는 3천8백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인들은 고추값이 다시 오르는것은 상인들에 대한 매점매석 단속이 뜸하면서 대도시 수집상들이 다시 몰리는데다 지방도시에는 수입 고추가 출하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김장철에 접어들면 고추값은 더 오를것으로 전망했다.
원주지방의 고추값은 13일까지 1근에 3천6백원씩 했으나 1주일사이 6백원이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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