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사고·원외구등 공천|신민. 개별심사 착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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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민당은 20일하오 중앙당사에서 제4차 공천심사위원회를 열어 신설·사고 지구당의 조직책 선정과 원외지구 공천자 결정을 위한 개별심사에 들어갔다.
이달안에 77개 선거구에 대한 공천작업을 매듭짓는다는 원칙을 세워 놓고 있는 신민당은 이날 개별 심사에 앞서 이기택 사무총장으로부터 공천 신청자들의 최종학력 증명등을 새로 첨부한 심사 자료를 제출 받았으며 우선 심사 대상인 신설 · 사고·원외지구당 중에서도 어느 지역을 먼저 심사할 것인가를 협의했다.
한편 공천심사 위원들은 지난 3차회의 이후 막후 개별접촉을 통해 계파간 이해가 엇갈려있거나 경합이 심한 ▲서울 성북▲서울 강서▲서울 강남▲부산 남구▲수원, 화성▲의정부-양주-파주 ▲속초-인제-양양▲공주-논산 ▲부여-사천-고령 ▲정읍-김제 ▲광주 ▲순천-구례-익주 ▲해남-진도 ▲달성-경산-고령지구등에 대한 1차 이견 조정을 시도했으나 타결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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