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폭 두고 이견 여전…추곡수매가 주말께 발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19일 발표할 예정이던 추곡수매 계획은 가장 중요한 가격인상폭을 놓고 관계부처간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아 주말께나 발표가 가능하리란 전망.
가장 중요한 쟁점은 가마당(정곡기준 80kg) 3만원선을 넘기느냐 여부인데 기획원측이 물가에 미치는 심리적 영향등을 고려, 3만원선을 넘길 수 없다는 강경한 자세여서 3만원을 밑도는 선에서 타결되리란 관계자들의 관측.
이 때문에 고율 인상을 주장해 온 농수산부 관리들은 풀이 죽어 있는데 이제는 고위층의 특별 배려에 희망을 걸고 있다고.
수매가 이외의 문제는 대체로 타결을 보아 수매물량은 1천1백만섬, 수매 시기는 10월23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로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