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집트 평화조약|내달 19일 조인할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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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15일=UPI동양】 「이스라엘」 · 「이집트」 평화조약의 11월19일 조인을 목표로 4일째 협상에 들어간 미·애· 「이스라엘」 3국 각료회담은 15일 미국이 제시한 조약 및 의정서 초안과 부속지도를 놓고 축조 검토를 한 결과 예상밖의 급진전을 이룩, 이미 수개 조항에 완전 합의했으며 나머지 문제들의 조기 타결을 위해 법률고문들까지 참석시킨 확대회의로 이행하고 있다.
「카터」 미대통령이 이날「해럴드· 손더즈」국무차관보를 「요르단」에 급파, 「우세인」 「요르단」 왕의 「예루살렘」 및 「요르단」강 서안 장래 문제 질문에 대한 답신과 함께 그의 협상 참여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토록 지시하고 「이스라엘」각의가 「아하룬· 바라크」 대법원판사를 17일 「워싱턴」 회담에 급파키로 결정한 것과 병행,「이집트」 대표단이 「콜리블랜드」 병원으로 「할리드」「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을 방문, 병상회담을 가짐으로써 3국 대표단은 애·「이스라엘」 조약 협상과 「요르단」·「시리아」 · 「팔레스타인」등 여타 대 「이스라엘」 분쟁 당사자들을 포함한 포괄적 중동평화 실현을 위해 다각적 외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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