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제세섬유 휴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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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군산】제세산업 도산으로 방계회사인 군산 제세섬유가 문을 닫아 종업원 1백 여명이 지난달 분 임금을 받지 못한 채 일자리를 잃었다.
9일 노동청군산지방사무소에 따르면 제세섬유(군산시장재동45의11)가 서울제세산업 도산으로 무제한 휴업에 들어가 종업원 1백 여명이 지난달 임금 5백 여 만원을 받지 못하고 일자리를 잃었다는 것.
제세섬유의 휴업은 제세산업으로부터 어음을 빌어 쓴 때문으로 알려졌는데 노동청은 종업원임금은 14일까지 모두 지급한다는 확약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세섬유는 지난4월 삼성제사에서 제세산업에 인수됐다.
제세섬유측은 빌어 쓴 어음을 갚고 1개월 안에 다시 가동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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