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번호부엔 여자가 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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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8일 국회법사위에서 이택돈 의원(신민)은 국무총리실을 상대로 서정쇄신을 따지면서 『요즘은 전화번호부만 봐도 남자이름보다는 여자명의로 된 게 더 많다』고「위장시대」를 문제삼고는『공무원 등의 재산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사람중심의 재산소유 표시를 제도적으로 강구하여 위장을 막으라』고 촉구.
김명윤(신민) 오제도(무소속)의원도 『청첩장 금지같이 사실상 지켜지지 않는 것은 차라리 폐지하라』『어느 고관은 결혼식 때 뒷구멍으로 수 백만 원씩 주고받더라』고 가정의례준칙의 문제점을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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