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회문공위에서는 각종 행사에서의 의원 푸대접이 거론돼 육인수 의원(얼굴)은 『27일의 사격대회에서도 초청을 해놓고는 좌석조차 마련하지 않았다』며 『어느 나라에서 국회의원을 이렇게 푸대접하더냐』고 호통.
이에 박찬현 문교장관은『죄송하다』를 연발하며『앞으로는 의원대우를 제도적으로 할 수 있도록 준칙이라도 제정하겠다』고 했으나 육 의원은 푸대접의 책임소재를 가려 사표를 받든지 각서를 제출하라고 요구.
한편 국회농수산위에서 임인채 의원(공화)은『조상을 모시는 제사상에 요즘처럼 땅콩·참깨·자주·마늘·쇠고기·「콜라」·「쥬스」, 심지어 식용유까지 수입된 물품으로 음식을 차려 놓을 경우 조상들이 한국의 흙 냄새가 나지 않는다고 제사상을 받지 않을 것 아니냐』며『우리의 미풍양속인 충효사상에는 어긋나는 불효행위』라고 말해 한바탕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