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속 질주 승용창 다리받아 4명 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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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1일 상오1시10분쯤 충북청원군미원면미원3구앞 미원교에서 경북1가2243호 승용차(운전사 유재철·31·대구시남구대명동2294)가 다리 오른쪽 난간을 들이받고 높이3m의 개울로 떨어져 운전사 유씨와 승용차에 탔던 이영태씨(35·대구시서구비산동5구1209의2)등 4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는 밤안개가 끼여 시야가 30m밖에 안되는데도 폭8m의 도로를 과속으로 달리다 폭6·5교의 다리를 미처 피하지 못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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