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국제피혁전시회서 4백 42만불 계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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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지난 9일부터 5일간 「파리」에서 열렸던 국제피혁전시회에서 한국은 4백 42만「달러」의 계약실적을 올렸다. 그러나 한국신발을 대표하는 K상사가 단 1건도 계약을 얻지 못해 이채.
이는 「프랑스」를 비롯한 각국 상사와 「메이커」들이 「마진」을 붙이는 한국의 수출상사를 기피하고 한국의 「메이커」로부터 직접 수입을 하려는 새로운 경향으로 지적됐다.
또 일부 종합상사들은 「파리」에서 저질품을 재고정리식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가장 안전한 「바이어」라고 할 수 있는 서구 「메이커」들이 일부 수출상사들을 기피하는 것이 원인이라고 「파리」 전시회 참가자들의 간담회에서 지적되기도.【파리=주섭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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