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력은 현재 건설중인 청평 양수 발전소에 이어 두번째의 양수 발전소를 경남 밀양군 삼랑진읍 안태리에 내년부터 건설키로 확정했다.
60만kw (30만kw짜리 2기) 규모의 이 발전소는 9월부터 본격적인 기본 설계에 착수하여79년 중 착공할 계획인데 총 공사비는 외자 7천만「달러」 내자 5백37억9천만원 등 8백77억4천만원이다. 삼랑진 양수 발전소는 84년6월 준공된다.
한편 내외자 6백44억원을 들여 75년9월 착공한 시설 용량 40만kw의 청평 양수 발전소는 11일 현재 61·4%의 공정을 보여 1호기는 79년11월, 2호기는 80년3월 각각 준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