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락은 언제든가…강세로 돌아선 증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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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7일 전반적인 폭락 사태를 보였던 증시는 8일 동시 호가에서도 하락세가 이어졌으나 유통금융 l백억원 증액이 발표되자 보도 「오퍼」가 취소되는 등 강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후장 들어 다시 매물이 늘어 종목별로 등락이 심한 가운데 상승세가 점차 둔화 됐다.
종합 주가 지수는 6l0·0으로 전날보다 3·8「포인트」 상승했고 거래량은 5백65만주로 약간 늘어났다.
증권업 협회는 8일 하오 긴급 업자 간담회를 열고 적극적인 주가 회복을 위해 증권사가 스스로 우량 종목을 선택, 매입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올 들어 증시에서 흡수된 부동 자금의 규모는 ▲유상 증자=1천5백억원 ▲신주 공모=2백60억원 ▲산업 보유주 매각=2백억원 ▲공모주 청약 예금 등=5백억원 등 모두 2천4백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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