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 국정보고 장소 서울시서 난색 표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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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민당 서울 출신 의원을 대표하는 김수한 노승환 정대철 의원은 9일 김성배 서울시 부시장을 방문, 23일로 예정된 신민당 서울 출신 의원 합동 국정 보고회를 위해 세종 문화 회관·장충 체육관·남산 야외 음악당·서울 운동장 사용 승인을 요구했으나 구자춘 시장이 부재중이라는 이유로 확답을 얻지 못했다.
김 부시장은 세종 문화 회관은 일체의 정치 집회가 허용되지 않으며 운동장은 박 대통령 「컵」 축구 대회 관계로, 남산 야외 음악당은 2년 전부터 일체 집회를 허가치 않고 있다는 이유로 난색을 나타냈다고 김 의원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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