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학교간 실력차 평준화부터 이뤄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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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앞으로 고교성적을 대학입시에 반영하는 대학이 전 대학으로 확대되고 반영 비율도 높아질 것으로 보여지지만 현실적으로 지역별·학교별·동일 학교내에서의 학급별 차이가 있고 각 학교가 학생들의 성적을「테스트」하는 과정에서 문제를 쉽게 출제해 성적을 상향조정할 수도 있어 학교 핑준화와 성적관리를 보다 공정하게 해야 한다고 교육 관계자들은 말하고 있다.
또 현행「목표지향평가제」에서는 학업 성취도가 90%이상일 경우「수」로 평정해서 5점을 주고 80%이상 90%미만은「우」로 4점, 70∼80%미만은「미」로 3점, 60∼70% 미만은「양」으로 2점, 60%미만일 경우「가」로 l점을 환산하도록 돼 있어 성취도를 1백점 만점으로 가정했을 경우 80점과 89점이 통일하게「우」로 평가되는 등 모순도 있어「평가제」를 세분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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