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주목받는 홈 스타일링

중앙일보

입력

원스톱 홈 스타일링 브랜드 씨랩이 선보인 ‘캐주얼 모던’ 스타일. 비비드한 색상의 소품들로 한층 감각적인 공간을 완성했다.

 집은 잠을 자고 밥을 먹는, 오래 머무르며 일상생활을 하는 공간이다. 하지만 똑같은 구조와 벽지가 지겨워지고, 점점 늘어나는 짐 때문에 집 안은 어지러워지게 마련이다. 집에 변화가 필요하다. 이사하거나 리모델링하기엔 시간적·경제적으로 부담스럽다. 공사 없이 마감재·가구·소품을 바꾸는 ‘홈 스타일링’만으로 집 안을 바꿀 수 있다.

 최근 주부들 사이에서 홈 스타일링이 화제다. 모임에서 만난 주부들은 ‘집 분위기를 새롭게 하고 싶은데 벽지를 바꿔볼까?’ ‘가구와 소품을 모두 바꾸고 싶은데 어디서 사는게 좋을까?’ 서로 묻고 의견을 내놓는다. 가족과 함께 집에서 여가를 보내는 사람들이 늘면서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테리어 정보를 얻기 위해 인터넷을 검색하고 전문 서적을 찾아 읽기도 한다. 하지만 혼자서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을 챙기면서 인테리어를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시간도 많이 들고 비용 면에서도 알뜰한 선택이 아닐 수도 있다.
 
신뢰도 높은 기업형 컨설팅 vs 합리적인 가격의 개별 컨설팅

 홈 스타일링은 기업형 컨설팅부터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개별적으로 컨설팅 해주는 것까지 다양하다. 유명 기업에서 운영하는 인테리어 컨설팅은 브랜드 인지도가 높을수록 신뢰도가 높은 편이다. 1:1 상담부터 사후관리까지 세심하게 상담이 이뤄진다. 공사 없이 벽지나 패브릭·가구 교체 등으로 이뤄지는 ‘홈 드레싱’은 스타일 선택과 제품 구입에 1주일, 스타일링 기간이 10일 정도 걸린다. 바닥재와 조명·벽체 공사를 포함한 ‘리모델링’의 경우 공사 전 상담은 1주일, 공사 기간은 4주 이상 소요된다. 기업형 인테리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한샘인테리어 ‘한샘ik’와 KCC ‘홈씨씨인테리어’는 다양한 건축자재를 갖추고 있어 가격 면에서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중소형 디자인 컨설팅 업체에 인테리어를 맡기는 경우 디자이너만의 노하우가 공간에 반영된다. 가격 조율도 수월하다. 하지만 상담 과정에서 원하는 스타일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면 자칫 예상과 전혀 다른 스타일이 나올 수도 있다. 상담 전 원하는 스타일을 스크랩하거나 인테리어 자재와 가구·소품 정보를 알고 가는 것이 필요하다.

씨랩, 4개의 표준화된 상품 매뉴얼 선봬

1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꾸민 ‘노르딕 내추럴’ 놀이방. 2 씨랩의 디자이너가 3D 영상으로 표준 상품을 보여주고 있다.

 기업형 컨설팅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소소한 스타일링까지 한번에 받을 수 있다면 어떨까. 얼마전 주부 이희정(35·경기도 성남시 야탑동)씨는 평소 자주 가는 가구매장에서 토털 홈 스타일링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좋아하는 스타일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가구업체에 인테리어를 한번 맡겨 보자’는 생각에 서비스를 신청했다. 이씨는 “인테리어는 물론 집 분위기에 맞춰 가구와 소품까지 제안해 줘 편리했다”며 “예산에 맞춰 원하는 공간만 공사를 진행할 수 있어 더욱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씨가 이용한 것은 토털 인테리어 브랜드 까사미아가 론칭한 원스톱 홈 스타일링 브랜드 ‘씨랩(C_Lab)’이다. 씨랩은 까사미아의 주거공간 연구소를 뜻하는 ‘Casamia Laboratory’를 줄인 말로, 인테리어에 대한 모든 것을 제안한다. 씨랩은 각 공간의 용도와 구조를 변경하는 ‘리모델링’과 마감재를 교체하거나 가구·소품 스타일링으로 집 안 분위기를 바꾸는 ‘홈 드레싱’ 서비스를 운영한다. 씨랩 사업부를 총괄하는 까사미아우피아 이형우 대표는 “13년간 축적해 온 인테리어 노하우를 바탕으로 씨랩을 선보였다”며 “씨랩의 가장 큰 특징은 네 가지 스타일의 인테리어 표준상품 매뉴얼을 개발했다는 점과 상품 별로 3D 영상을 제작해 고객이 이해하기 쉽도록 시스템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테리어 컨설팅 브랜드, 씨랩은…

 씨랩은 ‘일대일 전문 코칭 시스템’을 통해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상담부터 마무리까지 책임지고 진행하는 인테리어 컨설팅 브랜드다. 시공 후 1년 이내에 스타일링 완성도를 점검하는 ‘비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네 가지 인테리어 스타일을 제안해 고객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는데 노르딕 내추럴, 캐주얼 모던, 프렌치 모던, 심플 모던으로 나뉜다. 노르딕 내추럴은 자연 소재와 색상을 주로 사용해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캐주얼 모던은 원목가구와 비비드한 색상의 소품을 매치해 생동감 넘치는 공간을 표현했다. 프렌치 모던은 심플하고 모던한 컬러를 기본으로 곡선미를 살린 가구와 소품을 통해 고급스러움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심플 모던은 장식적인 요소를 배제하고 공간이 주는 형태미를 살렸다.

 씨랩을 이용하면 까사미아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1년간 VIP 회원 우대, 마일리지 10만 점 적립, 제품 구입 시 15% 할인 혜택을 받는다.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상담 고객 50명에게 선착순으로 까사미아의 피크닉 바구니를 증정한다. 또 일정 금액 이상 계약하면 완공 후 새 집에서 가족사진을 촬영해 앨범을 제작해준다. 씨랩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역 거주자에 한해 이용할 수 있으며 그 밖의 지역은 컨설팅만 받을 수 있다. 문의 1566-4110

<글=유희진 기자 yhj@joongang.co.kr 사진="씨랩" 제공>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