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베유」-불꽃의 여자 <「시몬·베트르망」저·강경화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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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가난과 「파시즘」에 저항하면서 34세의 일기를 격렬한 행동으로 장식한 「베유」의 전기. 「파리」고등사범 동기생이며 가장 절친했던 친구가 썼다. 한 여성으로 머무르기를 거부하면서 노동운동에 뛰어들고 「스페인」의 인민전선에 참가했고 두 차례 세계대전을 체험으로 맞이한 「베유」의 사상형성과정이 명료하게 묘사되었다. 역자는 연대강사.<까치사간·「크라운」판·314「폐이지」·1천5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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