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저,또 한국내정비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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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성턴30일합동】「도널드·프레이저」 의원등 미하원의원 42명은 30일 한국의 내정문제에 관한 또하나의 시비를 걸어 미행정부의 적극적 관심을 촉구하는 서한을 「카터」 미대통령에게 우편으로 발송했다.
이들 의원들은 이 서한에서 한국의 선거제도를 거론하여 『통일주체국민회의가 국회의원 3분의1을 메우기위한 고무도장 역할을 하고있다』 고 비난하고 정당가입자의 대의원 출마금지까지도 시비를 하는가하면『한국의 선거방식은 소련의 선거방식과 유사하다』고 비방했다.
「프레이저」 의윈과 「댄티·파셀」 의원은 지난주 이 서한을 공동기초하여 4백35명의 동료의원을 상대로한 서명운동을 벌였는데 겨우42명만의 동조를 얻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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