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동에 파병가능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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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29일 AP합동】 오는 9월5일 「워싱턴」교의 「캠프데이비드」 산장에서 미·「이집트」·「이스라엘」 3국 정상회담을 갖는 「카터」 대통령과 중동지도자들은 평화협정 보장을 위해 중동 분쟁지역들에 미군을 주둔시키는 문제를 토의할지도 모른다고 29일 미국무성 관리들이 말했다.
이날 「디트로이트」의 「프리·프레스」지는 「카터」대통령이 중동 평화해결책의 일환으로 「이스라엘」 점령 「가자」지구와 「요르단」 강서안에 미국인 기술자들을 주둔시키는 안을 제안할 것이라고 보도했는데 이에 대해 국무성 관리들은 미군 주둔문제가 토의될 가능성은 있으나 회담의 주요 요소는 아니라고 말하고 미행정부가 평화보장을 위해 중동 분쟁지역에 미군을 주둔시키는 것을 포함한 중요한 새 제안을 준비중이라는 보도는 추측에 불과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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