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인플레 진정기미 식품, 1년 안에 하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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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29일 AP합동】 미국은 7월중 29억9천만「달러」의 대규모 무역적자를 기록했으나 소비자물가가 0·5%상승에 머무르고 식료품가가 1년만에 처음으로 하락하는 등 「인플레」 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미국상무성이 29일 발표했다.
7월중 식료품가격이 0·4%, 의류 가격이 0·6% 각각 내린 것에 힘입어 소비자 물가는 0·5%상승에 그쳤는데 미국은 지난 3개월동안 월평균 0·9%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을 기록해 왔으며 7월중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해 12월의 0·4% 상승이래 가장 소폭인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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