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 위성발사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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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동경25일 로이터합동】중공은 오는 80년과 81년에 실험용 통신위성으로 정지위성을 하나씩 2개 발사하며 유인우주선 및 「스카이랩」(우주실험실) 발사도 준비중에 있다고 중공항공우주연구소장 임신민이 25일「도오꾜」(동경)에서 밝혔다.
14명의 중공항공우주사절단을 이끌고 일본을 방문중인 임은 이날 경단련 강연회에서 발사예정인 이들 실험용 통신위성은 중량 4백20㎏·직경 2·1m, 「안테나」까지 합쳐 높이 3·1m의 원통형으로서 액체연료를 사용할 2백t짜리 3단계 추진「로키트」와 고체연료를 사용할 최종추진「모터」에 의해 정지궤도로 발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은 이 정지위성들이 각각 중서부태평양의 「나우루」공화국 상공 (동경1백70도)과 「인도네시아」의 「셀레베스」도 상공 (동경1백 25도)에 위치가 고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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