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 값 안정 사업단 발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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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농수산물의 가격 안정 사업 집행 기구인 「농수산물 가격 안정 사업단」이 23일 상오 농어촌 개발 공사에서 장덕진 농수산부장관, 김신 국회 농수산 위원장 등 관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발단식을 갖고 업무를 개시했다.
가격 안정 사업단은 앞으로 농수산물의 계약 생산과 수매·수입·비축·판매와 유통 금융 등을 전담하게 된다.
장 농수산부 장관은 이날 치사를 통해 가격 안정 사업단의 농수산물의 수급 조정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다같이 보호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정부는 모두 2천1백억원을 투입, 비축자금 방출, 창고 개보수, 생산 지원 대금 방출 등 일련의 사업을 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족된 사업단의 단장은 이재명 농어촌 개발 공사 사장이 겸임하고 부단장은 부사장급으로 보임키로 했으며 관리이사에는 김대경 전 농수산부 농업 자재 검사 소장, 사업 이사에는 이상덕 농개공 이사가 각각 임명되었다.
이사 밑에는 사업기획부, 비축부, 업무부, 판매부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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