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얼린 김민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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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오는 9월8일「세르즈·보도」가 지휘하는 국립교향악단과「모차르트」의「바이얼린」협주곡 제5번을 협연하는「바이얼린」의 김민씨(36).
서울대음대를 거쳐 7년간 국립교향악단에서 활약하다 부 악장이던 69년 도 독 한 김씨는 이번 음악제 참가를 계기로 완전 귀국, 9월초 국향의 악장으로 취임한다.
벌써 지난13일 국향으로 돌아온 후 첫 연주로「말러」의『교향곡8번』을 협연했다는 그는 『국향 연주 수준이 전체적으로 향상됐으나「파트」별 연습이 부족하고 좀더 많은 훈련을 요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함부르크」국립음대를 거쳐「리아스」실내악단 단원으로 활발한 해외연수 활동을 하는한편 귀국직전까지「베를린·라디오」교향악단 단원으로 있었다. 부인은「피아니스트」인 윤미경씨(경희대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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