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지고 사태수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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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박찬현 문교장관은 9일 경북도교위 교원자격증부정발급사건에 언급, 책임지고 사태를 수습하고 교육을 바로잡겠다고 말하고『장관직에 연연할 생각은 추호도 없으며 책임져야할 일이 있다면 어떤 것이든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상오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교육계의 부조리를 뿌리뽑기 위해 교육계 자체에서 교육풍토정화를 위한 정풍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고·주장, 교권회복을 위한 중앙교직자대회를 10일 서울교육원에서 개최하는 등 19일까지 11개 시·도별로 교직자대회를 열어 교직자의 새로운 각오를 가다듬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또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교육계에 훌륭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도를 곧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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