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파티까지 즐긴 아파트 강도 둘 검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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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 종로 경찰서는 7일 반포「아파트」에 침입, 양주「파티」까지 벌여가며 2백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털어 달아났던 임모(19·서울 강남 구로실「아파트」)·한모(19·서울 서대문구 창천동)군 등 2명을 특수강도 혐의로 검거하고 공범 김모군(19)을 수배했다.
경찰은 이들이 팔다 남은 소형TV·「카메라」·「라디오」등의 장물과 범행에 사용한 도끼 한 자루·칼 세 자루 등을 압수했다.
이들은 금괴를 팔아 마련한 1백 만원으로 양복 1벌씩을 해 입고 매일 밤「나이트·클럽」등 유흥업소에서 돈을 탕진했다고 자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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