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운항 여객선 쾌속정으로 대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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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해운항만청은 8일 연안 여객선들을 점차 호화 쾌속정으로 바꾼다는 계획 아래 오는 8일부터 목포∼제주간을 3천t급「카페리」호로, 이달 말쯤엔 목포∼홍도간을 2시간30분만에 운항할 수 있는 PT50형 쾌속정을 하루 1회 왕복으로 각각 취항시키기로 했다.
또 내년 10월에는 울릉도∼강원도 임원간에 쌍동형 쾌속선을 취항, 포항∼울릉도간의 8시간 거리를 4시간 거리로 단축시키고 금년 말에 개통될 제주∼완도와 내년 4월에 개통될 제주∼여수 등 2개 항로에도 5백t급 쾌속정을 취항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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