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에 진정한 평화 올 때까지 미군 철수 안해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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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새뮤얼·스트래튼」 미 하원 군쟁위 조사소 위원장은 『한반도 사태는 조그만 변화에 의해서도 폭발할 위험을 안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6일 TBC-TV가 방송한 동양방송 봉두완 논평위원과의 회견에서 『이 지역에서 미군을 감축할 것이 아니라 진정한 평화가 있을 때까지 미군은 남아야 한다』고 재 강조했다.
「스트래튼」의원은『자신이 의회에 냈던 한국에 대한 군사지원법안의 수정안은 법적인 규제 조치가 아니고 대통령이 의회에 보고하기 전에는 철군을 할 수 없다는 의회의 분위기를 나타내는 것이었다』고 말하고 미 의회는 대한군사지원법안을 통해 대통령 혼자서 결정하기에는 너무나 중요한 철군문제에 참여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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