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고 우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부산=김상룡 기자】부산고는 30일 폐막된 제30화 화랑대기 쟁탈 전국 고교야구 대회에서 경기고를 3-0으로 누르고 패권을 차지. 올해 대통령배 대회와 청룡기 대회에 이어 3관왕 이 됐다.
부산고는 이날「에이스」양상문이 경기고 타봉을 산발 4안타로 막으면서 3, 5, 6회에 각각 1점씩을 빼내 3-0으로 경기고를 물리쳤다.
부산고는 3회초 1사후 4번 양상문이 좌월 2루타로 출루, 3도 한뒤 6번 이종운의 내야안타로 1점을 선취하고 5회초 3번 김호근과 4번 양상문의 연이은 안타로 추가점을 올린 뒤 6회초 다시 1점을 보태 우승을 차지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