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 확장공사 대비 원광석·확보에 만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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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포항제철(시장 박태준·얼굴)은 연내 5백50만t 규모의 확장공사가 끝나게 됨에 따라 내년도에 필요한 원광석 8백6만t을 확보.
소모량 중 70만t은 양양·충주·포천·울산·물금 등 5개 국내광산에서 매입하고 나머지 7백36만t은 인도·호주·「페루」·「뉴질랜드」등에서 수입키로 결정.
철광석은 공급과잉으로 국제시세가 안정돼 있어 포철의 수입가격은 평균 t당 22「달러」 선.
문제는 철광석의 도입이 급증한데다 이에 따른 유연탄 수입량도 배증되어 현재의 포철전용부두만으로는 물동량 처리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포철이 사용하는 국내철광석은 국내 생산총량의 약90%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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