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다리를 통행하는 차량의 추락사고 방지를 목적으로 현재 건설중이거나 앞으로 건설될 한강교는 보도와 차도사이에「가드레일」을 설치할 계획이다.
서울시가 검토증인 추락방지용「가드레일」은 보도와 차도경계「블록」대신 높이 70cm·폭 20cm의 철근 구조물을 교판 위에 수직으로 설치, 그 위에 특수 강철로 된 높이30cm의 철책을 가설하는 것으로 시속 60km의「버스」나「트럭」이 45도 각도로 부딪치더라도 견딜 만큼 견고하게 설계되도록 했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현재 건설중인 성수·성산·원효대교에 우선 이 같은 보도·차도경계 「가드레일」설치공법을 도입키로 방침을 세우고 다리의 기능·구조·시공 및 공사비 등에 대한 기초 공사에 착수했다.